비비포레, 열대 숲 속
비밀 놀이터
비비포레(BB:FORET)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마치 열대 숲 속 나라로 여행을 떠난 것 같았어요.
1300평의 커다란 땅 위, 반짝반짝 햇살이 스며드는 450평 온실 안에는 바나나와 파파야가 숨어 있고, 잭프룻과 파인애플이 나무 사이에서 조용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안녕?”
어디선가 들려서 돌아보면 천천히 다가오는 육지거북, 우리에게 말을 거는 앵무새, 귀여운 미니피그까지 동물 친구들이 한 명씩 인사를 건네요. 아이들과 함께 열대 과일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먹이도 주며 자연과 더 친해지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 바로 정글플레이존이에요. 탐험가가 되어 미끄럼틀을 타고, 넝쿨을 잡고 건너가고, 숲 속 비밀길을 찾아다니는 동안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죠.
비비포레는 그냥 구경하는 곳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배우고, 느끼고, 함께 웃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주는 곳이에요. 오늘 하루의 추억이 천천히 마음속에 내려앉을 때쯤, 우리는 알게 되었어요. “아, 이곳은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구나.”
그래서일까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이들이 꼭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엄마, 다음엔 언제 또 와?”
다음 장에 이어질 우리의 이야기도, 아마 비비포레에서 다시 시작될 거예요.